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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결막염 증상과 예방법 (학교생활, 감염력, 손위생)

by dnwn2025 2025. 5. 25.

결막염은 전염성이 높고 재발도 쉬운 안질환 중 하나로, 특히 학교처럼 밀집된 환경에서는 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눈이 충혈되고 가렵거나, 눈곱이 심해지는 증상이 대표적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학생들이 주로 겪는 결막염 증상을 중심으로, 감염 경로와 생활 속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학생 결막염 증상과 예방법 (학교생활, 감염력, 손위생)
학생 결막염 증상과 예방법 (학교생활, 감염력, 손위생)

 

학교생활 속 결막염 주요 증상

학생들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교실에서 보내며, 친구들과 책상, 학용품, 컴퓨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결막염의 전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눈의 충혈입니다. 눈 흰자 부분이 붉게 변하고, 눈이 따갑거나 가려운 느낌이 듭니다. 이물감도 동반되며, 눈을 자꾸 비비게 되죠.

또한 눈곱이 많아지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꺼풀이 잘 안 떠질 정도로 눈곱이 굳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경우 물처럼 맑은 눈물과 함께 콧물이나 인후통 등 감기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세균성 결막염은 누런 눈곱이 심하고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결막염은 단체 급식이나 물컵 공유, 체육 활동 중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영장 사용 이후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막염의 높은 감염력 이해하기

결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눈의 분비물이 손에 묻은 후 다른 사람의 눈에 접촉되거나, 감염된 사람이 만진 물건을 타인이 만졌을 때도 쉽게 전파됩니다.

학생들은 아직 위생습관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경우가 많아, 손으로 눈을 만지고 바로 친구와 장난을 치거나, 같은 물건을 함께 사용하면서 감염이 확산됩니다. 특히 눈병 초기에는 증상이 약하거나 한쪽 눈에만 나타날 수 있어 본인은 인지하지 못한 채 등교하게 되고, 이때 감염의 고리가 형성됩니다.

결막염은 발병 후 1~2일 내에 감염력이 가장 높으며, 치료 중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등교 중지 권고 기간이 있을 정도로 학내 감염에 민감한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등교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위생과 생활 속 예방법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손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수입니다. 눈을 손으로 직접 만지는 습관은 삼가고, 렌즈 착용 학생의 경우 렌즈를 깨끗이 관리하거나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또한 개인 물품 사용을 철저히 하고, 수건, 세면도구, 물병, 화장품 등을 친구들과 함께 쓰지 않도록 교육이 필요합니다. 여름철 수영장 이용 후에는 흐르는 물로 얼굴과 눈을 잘 씻고, 눈에 통증이나 충혈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눈병 유행 시 학급 전체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거나 물품 소독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부모는 자녀가 평소보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충혈된 상태가 계속된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도록 지도해야 하며, 감염 여부가 확인되면 최소 2~3일 간은 자가 격리가 필요합니다.

결막염은 학생들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눈을 만지지 않는 습관, 철저한 손 씻기, 개인 물품 사용 등의 실천으로 학교 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진료를 받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회복의 핵심입니다. 눈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지금부터 자녀와 함께 실천해보세요.